아이드라이브 100Km 주행기념

드디어 4일차 퇴근으로 100Km 주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벤트 때문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실제 타보니 이벤트를 위한 인증보다는 아이드라이브의 진가를 느끼는 순간이라고 해두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먼저, 100Km 주행 인증!

아이드라이브를 받자마자 신나서 타기시작했는데 벌써 100Km를 넘었네요.

어지간히 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덕분에 차는 회사에 항상 주차되어 있네요. 아이드라이브 보관창고가 되었습니다.

100Km 인증을 하면서 뭔가 인증을 위한 글이 되기보다

저같이 킥보더를 처음타는 초심자 및 아이드라이브를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건 정말 아이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가성비 갑"이란 단어를 이렇게 속시원하게 써 본적은 이번이 처음. 가난한 유부남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가성비!

난 내 골을 보호할꺼야~ 듀얼 서스펜션

회사는 가기 싫으나 출퇴근의 재미를 찾다.

엄지손가락 쥐나도록 누르다가 아파서 설 순 없지 않느냐! 바로 크루즈 모드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손에 촥 감기는 핸들바의 그립이 짱

달리다 끌면 감흥이 줄잖아! 그래서 그냥 올라감. 등판 능력! (다리로 올라가는 경사길은 못 올라갑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개취의 문제이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브레이크는 원래의 목적이 잘 세우는거! 하지만, 잘 세우기는 하나 뭔가 아쉽네요.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게다가 디스크 쓸리는 소리가 나니 브레이크를 잡을때마다 신경이 쓰이.....

앞쪽에도 브레이크가 있었으면... 하나 더 주니까 뒷쪽에 소리는 감안하겠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필요

계기판의 잔량 표시가 변동되는 점에 대해서 제품상세 페이지나 카페에 정확한 안내가 없어 카페 검색을 통해 습득해야 하니 좀 귀찮아요.

핸들바 접는게 왜 이렇게 빡빡하나요. 폴딩 접는거 보다 핸들바 접는게 더 힘이 들어가네요.

개선 좀 시켜주세요

핸들바가 왤케 두꺼운지... 기성품 악세사리를 달수도 없고, 조금이나마 있는 공간도 부족

액션캠도 아래 사진과 같이 연장 핸들을 이용해서 거치했어요.

악세사리 좀 만들어 주시거나, 기존품을 달 수 있게 브라켓이라도 주시면... 전조등 달린 그 브라켓 모양으로요..

크루즈 스로틀로 맞추기가 가끔 힘들때 있어요. 크루즈 모드 버튼 좀..

전조등 잃어버릴 것 같습니다. 나사가 자꾸 풀려요. 본드라도 발라야 겠어요.

조심하세요

듀얼서스펜션이 있기는 하나 턱이나 요철을 지나갈때는 "턱이나 요철앞에 장사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건 골 흔들립니다.

오르막에서 잘 올라가지 않는다고, 풀로 땡겼다가 크루즈 모드로 변경되어 오르막 끝에서 튀어나가니 놀랍니다. 위험하기도 하구요.

전동기기니 일반 자전거보다 좀 위험합니다. 자전거 도로에서의 매너를 지킵시다.

총평

가성비는 두말할 나위 없고, 안정된 주행, 사용자를 배려한 서스펜션 그리고, 무겁지만 튼튼한 차체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누군가에게 권한다면 "아이드라이브"를 적극 권장해도 사용자로써의 마음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친절한 대응 마인드를 가진 분들때문에 믿고 즐길 수 있는 아이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잘 샀네!

2016/05/16 - [취미생활] - 아이드라이브 1일차

2016/05/17 - [취미생활] - 아이드라이브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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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 [취미생활] - 아이드라이브 4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