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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밤에 아이드라이브를 타고 강변을 달릴때가 있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이 LED 튜닝을 하고 있는걸 발견했다.
그래서, LED 튜닝을 결심하고 LED 스트립을 구매하려고 국내 쇼핑몰을 뒤졌지만 가격에서 좌절.. 역시나 알리 익스프레스로 향했다.
[부품 구매 실패기]
해당 제품을 살펴본 결과 LED RGB를 조절할 수 있고, 방수가 되어 있어서 2개를 구매해서, 아이드라이브에 작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RGB조절과 방수기능은 뛰어나나 문제는 너무 약하다. 꺽인 부분에 붙여서 몇번 타고 다니니 진동으로 인해 충격이 가해져서 부러져 버렸다.
결국 부러져 버린 뒤쪽은 접촉 불량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부품 구매 성공기]
그래 이번엔 아마존으로 향했다. 배송비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난 아마존에서 파는 거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난 가성비매니아이니까...
여튼 필요한 걸 다시 예상해 보았다.
1. LED Strip
에폭시로 덮여 있으며, 폭이 넓고 충격에 강한 제품
납땜없이 자르고 붙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LED일것.
2. 커넥터
납땜이나 기타 물리적인 힘 없이 전용 커넥터로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일 것
<LED Strip>
일단 이 제품은 실패기에 있는 LED Strip과 달리 비닐에 싸여 있는게 아니라, 에폭시로 도포되어 있으며 전용 커넥터만 있으면 연결이 가능!!
9.99달러 였지만, 할인코드를 사용해서 1.99달러에 샀고 합배송을 시켰기 때문에 실 구매가는 4천원 정도이다.
국내가는 4~5만원대이니 그냥 해외직구가 싸다.
구매할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아래 이미지를 보면 커넥터 접점이 4개로 구성되어 있다. 2개짜리도 있으니 해당 접점 부위 개수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커넥터를 구매하여야 한다. 커넥터는 아래에서 설명..
이렇게 LED를 구매했으니 컨트롤러를 구매하여야 한다. 위 실패기에서 남아도는 컨트롤러를 이용해볼까도 했지만
자르고 납땜도 해야하고 테이프로 칭칭 감아야 하니 디자인이 아무래도 안 좋아질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아마존으로 향했다.
위 제품은 TV뒤에 장식용으,로 다른 LED Strip 세트인데 아래 그림을 보면 역시나 접점이 4개이다. 컨트롤로 있고, 리모컨도 있다.
마음에 딱 맞는 제품이라 그냥 구매~~ 역시나 싸게~
물론 이 제품만 있으면 튜닝하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첫 작업이니 만큼 실패확률도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LED Strip을 따로 추가 구매한 것이다.
그럼, 이제 커넥터를 구매하러 갈 차례이다. 위 컨트롤러에 붙어있는 LED Strip으로 첫방에 해결이 된다면 행복하겠지만, 실패를 가정하여..
4개 접점을 연결할 커넥터의 암수를 구매했다.
알리는 역시 기다림의 인내이다. 두 제품 모두 거의 40여일만에 수령을 했다. 우편함에 고히 꽂힌 봉투를 보고 어찌나 좋던지!!!
이렇게 접점이 4개로 구성되어 있어, LED Strip의 에폭시를 벗기고 저기에 끼우고 캡을 씌우면 된다.
자 이제 튜닝할 부품 주문은 모두 끝이 났다.
아이드라이브 LED 튜닝하기(2)에서는 실제 아이드라이브에 부착하기 위해 부품들을 자르고, 조립할 준비를 해야겠다.
현재까지 구매 금액 총액 : 11.96달러(약 13,500원)
2016/08/05 - [취미생활] - 아이드라이브 LED 튜닝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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