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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었니? 울어도 괜찮아. 남자도 울 수 있어. 왜 눈물이 났는지 나에게 설명해주렴? 왜 울었는지 나에게 말해봐
(왼손으로 격파하는 게 잘 안돼서 울었어요.)
그래, 알겠어. 
그런데 예전에는 왼손으로도 잘했었잖아.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지금처럼 해내지 못할 일들이 많아질 것 같지? 
(네, 선생님.) 
정말 해내지 못할 것 같은 일이라도, 남자라서 묵묵히 해야 할 것 같지? 
그럴 때, 네가 흘리는 땀과 눈물이 다 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거야.알겠니? 
(네, 선생님.) 
그래서 나는 네가 우는 걸 전혀 상관하지 않아. 나도 때때로 운단다.
나는 네가 너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 
두려움을 가지고, 이 일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단다. 
우리는 모두 때때로 그렇지. 
무언가 우리를 막고 있을 때, 우리는 당연히 멈추고 싶어 하지. 
그것을 헤쳐나가려면 고통이 따르니까. 
(네, 선생님.) 
그렇지만 우리는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한단다. 그게 때로는 고통스럽더라도 말이야. 알겠니? 

(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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